오늘은 인현뽑기의 달인 집사람님과 간만에 영화를 볼 계획으로 

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씨너스 이채에 다녀왔습니다!!

하지만 아쉽게도 영화는 보지 못하고 집사람님의 인형뽑기만 구경하다 왔네요^^

 





보고 싶은 영화는 죄다 2시간 뒤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려 하는데 각종 귀염스러운 인형들로 가득한 

인형뽑기 기계가 눈에 들어오네요.

역시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는 마눌님은 천원어치만 해보겠다며 인형뽑기에 도전!!


 





저 사뭇 진지한 모습...--;;;

영화를 보지 못하게 된 아쉬움 따위는 이미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시고

온전히 초 집중중이십니다!!


 





오오....!!

드디어 2천원어치 만에 곰돌이 한마리가 안타깝게도 집게발에 걸려서 질질 끌려나오네요..^^


 





하지만 하나에 만족하지 못하셨던 마눌님은 과감히 지폐 교환기에 만원짜리를 쿨하게 넣으셨고...

천원짜리로 바꿔줄줄 알았던 교환기는 과감히 오백원짜리 스무개를....--;;;

마눌님은 동전 들고 다니기 싫으시다며 굳이 5백원짜리를 모두 소진할때까지 하시겠다고 선전포고를...

이건 분명 극장측의 상술일 것이야..ㅜ.ㅡ

 





근데 이게 웬일인지 집게발을 내리는 족족 걸려나오는 인형들!!--;;;

이거 이상한거 같아..

 





중간 정산중이신 마눌님.

하나, 둘, 셋....

근데 하늘색 곰돌이가 부족하네... 다시 도전하겠쓰~~~ㅜ.ㅡ


 






그리하여 다시 인형뽑기에 매진 중이신 마눌님!!

조기~~통에 보이는데로 결국 하늘색을 뽑아내시고 말았습니다!

정녕 의지의 한국인이라는..ㅜ.ㅡ


 





득템한 인형들을 색깔별로 숫자로 헤아리고 계시는 중.

영화를 못 본 아쉬움 따위는 언제 있었냐는 듯이 마냥 좋아서 엔돌핀이 솟구치십니다!!


 





득템한 인형들을 품에 안으시고 한 껏 자랑스러워 하시는 중!!

 





그리하여 결국 1만 2천원의 거금을 투자하여 인형 19개를 뽑으시고는 우리 마눌님은 홀연히 떠나셨습니다.

뭐 그래도 영화 보러 갔다가 늦어서 못 보게 되서 미안했는데 이렇게라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시니 마음이 편안하네요^^

앞으로도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한 가득 찾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...ㅋ

 
 




덕분에 책장 인테리어는 형형색색의 곰돌이들로....^^;;

 





베이지색 곰돌이들을 정렬중이신 마눌님의 손!!

 





요녀석들도 마눌님에게 사로잡혀 온 녀석들입니다.

앵그리 버드~~~

요새 앵그리버드에 푹 빠져 있는데..ㅋㅋㅋ

 





마지막으로 인형 뽑기의 달인이신 마눌님에게 조용히 여쭈었습니다.

"마눌님, 어떻게 하면 그렇게 인형을 잘 뽑을 수 있는건가요?? 뭔가 비법이 있는건가요??"

이렇게 물으니 마눌님 왈,

"그릉거 없다....--;;;;"


여러분 인형뽑기 재밌고 좋지만.... 너무 많이 쏟아붓진 마세요..^^;;;ㅋ









 


Posted by haruju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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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필림씨 2011.06.19 10:31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저도 인형뽑기 좀 하는데 저보다 훨씬 잘하시내요. ㅎㅎㅎ

    • harujun 2011.06.19 10:35 신고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저도 신의 손인줄 알았어요..^^;;
      이게 뭔 조화인지 집게발을 내리는 족족 걸려나오네요..
      그것도 몇개씩...ㅎㄷㄷㄷ

  2. 거대토끼토토 2011.06.19 12:55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열아홉개 뽑으실 정도면 뭔가 숨기는 비법이 있을거 같은데요~?ㅋㅋ
    제가 어릴 때, 아버지께서 퇴근 하실 때면 인형 몇 개씩 뽑아오셨던 기억이 나네요..:)

    • harujun 2011.06.19 13:51 신고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그러게요...
      알려 달라고 해도 치사하게 안알려주네요..ㅜ.ㅡ
      언젠간 꼭 알아내고 말겠습니다!!

  3. 레이롱 2011.06.19 13:09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헉 달인이시네요 ㄷㄷ 아님 명당인가요? ㅎㅎ 저도 거기갈일있으면 인형뽑기해야지 ~

    • harujun 2011.06.19 13:52 신고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와이프가 달인인건지 자리가 명당인건지 모르겠네요^^
      일단 제가 해봤는데...전 하나도 못 뽑았으니까...
      마눌님이 달인이라는게 확률상 더 높을 것 같네요!!ㅋ

  4. 슬로레시피 2011.06.19 13:37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부인분이 최정원씨 닮아써요!!! (*◕ั◡◕ั*) 

    • harujun 2011.06.19 13:52 신고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어이쿠!!
      슬로레시피님 무슨 그런 큰일날 소리를요!!^^;;
      최정원씨가 들으면 화내겠어요!!ㅋㅋㅋ

  5. monac 2011.06.19 15:57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전에 여친이랑 인형하나라도 뽑기 위해서 몇천원을 쏟아 부었는데도 결국 안되더군요.
    역시 인형뽑기기계는 달인한테만 관대한가봅니다!! ㅎㅎ

    • harujun 2011.06.20 00:51 신고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monac님 멈추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세요!!
      언젠간 인형이 5~6개씩 뽑히는 날이 반드시 올거에요^^

  6. ttalk 2011.06.19 22:44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그리 많이 도전하진 않았지만 전 평생에 딱 한번 뽑아봤네요.:)
    인형뽑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시네요.ㅋㅋ

    • harujun 2011.06.20 00:51 신고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전 예전에는 잘 뽑았었는데 이번엔 마눌님한테 완전 눌렸네요..ㅜ.ㅡ
      나름 뽑기 달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...에휴~~ㅎㅎㅎ

  7. 도플파란 2011.06.20 08:08 신고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제대로 달인이시네요... 전 잘 안되던데...ㄷㄷㄷㄷ